◈ 취학 연령 아동의 지적 발달 특징 ◈
대부분의 아동들은 취학 연령이 되면, 점차로 개념적으로 사고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언어를 기억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학업을 배우고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① 추상적이지 않은, 현 시점에 고정된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
② 개념 이해를 위한 실제적이고 구체적 경험이 필요. (초등 학교 입학 초기에는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신체적 경험과 관련된 실제적이고 구체적 경험이 필요하기도 한다.)
③ 상징을 사용하여 사고 할 수 있다. ( 분류하고, 숫자들을 이해하고 ,시간 및 공간 개념을 알게 되고 현실과 환상을 능숙하게 구별할 수 있게 된다.)
④ 기억 전략 사용, /능숙한 의사 소통 (기억하기 위하여 전략을 잘 활용할 수 있고, 의사소통을 더 잘 할 수 있게 된다.)
⑤ 탈중심화(점점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게 되어 어떤 결론을 이끌어 낼 때 유치원 시절과 다르게 단 한 가지 면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상황의 여러 면을 고려할 수 있다. 사람들의 견해를 이해하게 되고, 효과적으로 의사 교환을 할 수 있게 되고, 보다 성숙된 도덕적 평가도 할 수 있게 된다.)
◈ 초기 학습 과정에서 관찰 할 행동 ◈
① 아동이 자신의 연령이나 지능 수준에서 기대되는 것보다 학업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② 학습할 때 외부 자극에 의해서 쉽게 산만해진다.
③ 과제나 활동에 집중이 어렵거나, 또래에 비해 집중하는 시간이 너무 짧다.
④ 글씨 배우기를 유난히 어려워하거나, 글씨 쓰는 순서가 맞지 않거나, 글씨나 숫자를 거울에 비춘 듯이 거꾸로 쓴다.(ㅏ,ㅓ /ㅗ,ㅜ/2,5/6.9등등)
⑤ 글씨를 읽을 때 자꾸 빼먹거나, 다른 글씨로 대치시켜 읽거나, 줄에 맞추어 순서대로 읽지 못한다.
⑥ 글씨를 읽고, 쓰기도 하지만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
⑦ 기억하는 방법을 스스로 생각하지 못한다.
⑧ 시간 개념이나 방향 감각이 또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아동이 위와 같은 행동을 보이면, 학교의 특수 학급 선생님이나 전문가를 찾아가서 의논해야 한다.
* 출처: 한국교육방송공사(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