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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BS <TV비평시청자데스크> "클로즈업TV -TV속 어린이, 동심은 지켜지고 있는가?" 날짜 2014.02.10 11:53
글쓴이 이루다아동발달연구소 조회 1515



KBS <TV비평시청자데스크> "클로즈업TV -TV속 어린이, 동심은 지켜지고 있는가?"에 대하여 말씀해주셨습니다.


<클로즈업TV> ‘TV속 어린이, 동심은 지켜지고 있는가?’

Q. 요즘 어린이들을 보면, 예전에 비해 예쁘고, 똑똑하고 재능도 많습니다만, ‘아이다움은 잃어버리고 있지 않는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아이답다는 것은 아직 모든 일에서 서투르고, 가지고 있는 능력도 적지만, 꾸미지 않은 순수성을 가지고 있고, 어른이 따라갈 수 없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 아이다움이 아닐까 하는데요,

아이들이 이렇게 아이다움을 잃어버려가고 있는 것은 요즘 부모들의 생각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많은 부모님들은 이미 능력 지상주의와 지식 만능 생각에 젖어 있어 내 자녀들이 더 이상 아이답기를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답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무능력해 보이거나 다른 아이들에게 뒤처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다른 집 아이보다는 하나라도 더 가르치려는 부모들의 비정상적으로 과열화된 교육 속에서 아이들은 지식과 기능은 늘어 옛날 보다는 똑똑해진 것같이 보입니다.

하지만, 전인격적인 발달에서도 많은 것을 놓치고 있고 아이다움의 순수성도 잃어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Q. VCR을 보니, 노래, , 개그 등 장기를 갖고 있으면 무조건 개그신동, 연기신동, 댄스 신동‘ O신동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신동의 진정한 의미를 짚어주시고, 이처럼 신동을 남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세요.

-신동은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영재 및 재능아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지적, 예술적, 혹은 리더쉽 능력 등의 영역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지는 아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재는 좁은 의미로는 지적인 선물을 받은 사람을 지칭하는 뜻으로 사용되니 VCR에서 본 아동들은 재능아에 가깝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영재나 재능아 모두 단지 지능이 높거나 어떤 특정 기술을 특별히 잘한다고 영재나 재능아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창의성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VCR에서 본 아동들은 예외의 아동도 있으나 대부분 창의적이라기보다는 어른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어 엄격히 말하면 신동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단 저런 특별한 능력을 어른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자신의 신체 발달이나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로 창의성 있게 소화한다면 얼마든지 신동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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